'명탐정 코난'의 27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2024년 7월 17일 개봉되었습니다. 극장판 매력, 오늘은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극장판의 매력과 캐릭터들의 화끈한 검술 액션의 조화를 이루는 줄거리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일본의 대표적인 소년만화 '명탐정 코난'의 27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극장판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대표적인 라이벌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약하며, 이들의 대결과 협력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주인공 코난을 비롯해 괴도 키드, 핫토리 헤이지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괴도키드와 핫토리가 극장판에 동시에 등장하는 것이 14년 만이라고 합니다. 한편, 오랫동안 숨겨져 왔던 키드의 정체가 이번 극장판에서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쿠도 신이치와 란, 헤이지와 카즈하, 키드와 아오코 등 소꿉친구 로맨스 라인의 인물들도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은 과거 장인이 만든 일곱 자루의 검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이 검들을 모두 모으면 재벌가에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상속자와 무기 밀거래 조직 등이 이들을 쫓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코난, 키드, 핫토리가 협력하며 치열한 경쟁과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화려한 검술 액션 장면이 큰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괴도 키드의 행글라이더와 코난의 스케이트보드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실존 인물인 '히지카타 토시조'부터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다양한 검술 캐릭터들이 등장하기에 역대 최고의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북부 훗카이도의 하코다테 지역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마치 관광 홍보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원작 팬들에게는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작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 인물들이 한데 모여 활약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다 보니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 수 있어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개봉 두 달 만에 1천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작품이 액션 장면과 하코다테 항구의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처음 보는 관객들에게는 등장인물들을 파악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며, 사건 해결의 단서가 설명조의 대사로 나열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특성상 초등학생 코난보다는 고등학생 핫토리와 괴도 키드의 매력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개봉 첫날 하루 동안 1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도 11만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 가운데 일본에서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극장판 매력
이번 작품의 극장판 매력과 등장인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자면 '니시무라 쿄헤이' 경부의 부하인 '카와조에 요시히사'는 허당끼가 가득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하코다테'의 전설이나 보물을 노리는 용의자의 속사정을 잘 파악하는 인물입니다. 다음으로는 후쿠시로 일가에 대해 살펴보자면 '후쿠시로 료'에는 병을 앓고 은퇴하여 조용히 살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 출신입니다. 그는 거합도 사범 자리를 아들 '히지리'에게 물려주었습니다. '히지리'는 거합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둔 의대생으로, 본작에서 '토야마 카즈하'에게 관심을 보이는 등 핫토리 헤이지의 연적 포지션에 있습니다. '오노에' 가문의 초대 당주인 '오노에 케자부'는 훗카이도에서 막대한 재산을 쌓았지만, 죽을 때가 되어 보물을 숨겼다고 합니다. 그의 아들인 '오노에 타다유키'는 2대 당주로, 작중 시점 1년 전 75세를 일기로 병사했습니다. 현재 당주인 '오노에 타쿠조'는 사업 실패로 선대 당주의 수집품들을 '스즈키' 재벌에 팔고 있습니다. 이 재벌 가문과 관련된 고문 변호사 '히사가키 스미토'는 예고편에서 가슴이 열십자로 베인 채 살해당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카도쿠라' 주변 인물들을 살펴보자면 '브라이언 D 카도쿠라'는 자선 사업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시아에서 암암리에 활동 중인 무기 상인입니다. 그는 '오노에 케이자부로'가 숨긴 보물을 노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게 되며,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그의 부하인 '나초 베르가'와 '아프로'도 등장합니다. 한편 '토우쇼우궁'의 무녀 '요시나가 미코'는 '히지카타 토시조'의 검인 성릉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도 막부 말기에 활약했던 인물인 '히지카타 토시조'와 그에게 성릉도를 헌상한 '마치다 쇼토쿠', 그리고 대장장이 '히가시쿠보 에이타츠'도 등장합니다. 이번에 개봉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국내 애니메이션 극장판 역사상 최초로 IMAX 상영과 더불어 2D 더빙판, 자막판 상영, 그리고 특별관 상영까지 다양한 상영 방식이 마련되어 코난 팬들의 관람 선택권이 넓어졌습니다. 개봉 전 주말인 7월 13일, 14일에는 전국 단위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경품 이벤트와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코난 팬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국내 최초의 IMAX 상영과 다양한 부가 이벤트로 인해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애니메이션 팬드르이 뜨거운 관심을 한 봄에 받고 있습니다.
검술 액션
이번 작품은 보물과 관련된 미스터리와 검술 액션이 조화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줄거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자면 영화는 에도 막부 말기 히지카타 토시조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훗카이도 하코다테에 있는 '오노에' 재벌 가의 창고에 '괴도키드'의 예고장이 도착하게 됩니다. 예고장에는 히지카타 토시조와 얽힌 전설적인 검을 가지러 가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에 검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하코다테를 방문한 핫토리 헤이지와 그를 응원하러 온 코난 일행은 괴도 키드를 막기 위해 바로 사건에 뛰어들게 됩니다. 한편, 오노에 가문의 고문 변호사인 히사가키 스미토가 열 십 자 모양의 자상을 입고 시신으로 발견되며, '죽음의 상인'이라고 불리는 '무기상 카도쿠라'가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그 이유는 카도쿠라가 오노에 가문의 초대 당주인 오노에 케이자부로가 숨긴 보물을 노리고 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카도쿠라는 케이자부로가 숨긴 보물이 과거 일본의 패색을 뒤집을 정도의 강력한 무기라는 소문을 믿고 실제로 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괴도키드가 찾는 검이 보물을 찾을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어 검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괴도키드는 코난과 핫토리에게 자신이 찾고 있는 검이 보물의 단서라는 수수께끼를 알려줍니다. 이에 코난과 핫토리, 오키타로 변장한 키드는 후쿠시로 료에가 소유하고 있다는 두 개의 검을 찾아 그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관람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추리와 액션, 그리고 '명탐정 코난' 시리즈만의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첫째, 추리 요소가 강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키드의 예고장으로 시작된 사건이 다양한 인물과 사건으로 이어지며, 히자카타 토시조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집단지성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둘째, 액션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헤이지의 검술 액션이 조금 더 돋보였고, 야이바 캐릭터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셋째, 헤이지의 카즈하에 대한 고백 시도와 긴조를 구하려는 키드의 모습 그리고 쿠도 유사쿠와 쿠로바 도이치의 형제 관계 등이 코난 마니아들을 위한 요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단점으로는 코난의 추리력이 잘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작품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기에 코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