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천과해는 무죄 입증 스릴러 장르로 그녀의 비밀 살인 사건 해결 과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오늘은 중국 리메이크 작품 <만전과해>와 원작 작품인 <인비저블 게스트>에 관한 줄거리와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천과해 무죄 입증 스릴러
스페인 오리지널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의 중국 리메이크 작품 <만천과해>가 올여름 7월 3일에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부와 명예를 가진 유명 사업가의 아내 '조안나'는 전 연인 '밍하오'와의 밀회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형사 '정웨이'가 '조안나'에게 무죄를 입증할 유일한 방법은 자신과 거래하는 것이라며 제안하게 됩니다. 한편,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겠다는 '홍지에'까지 등장하면서, '조안나'는 단 2시간 이내에 증거를 뒤집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실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며, 관객들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세계로 이끌어가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는 허광한, 장균녕, 혜영홍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허광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장르 영화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그의 강렬하고 압도적인 연기는 포스터 속 모습에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터에서는 형사 '정웨이'와 밀실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조안나'가 서로 다른 포즈로 등장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사건의 중요한 증거품이 될 사진을 들고 서로를 탐색하는 장면부터 두 사람의 대치 관계가 절정에 이르는 모습까지 담아내어 긴장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영화 <만천과해>는 '완벽한 밀실 속 목격자 없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라!'라는 카피와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건 보드가 보이는 배경은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여 올여름 최고의 타임 리밋 무죄 입증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포스터 <만천과해>는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리메이크판 <만천과해>로서의 기대감과 함께 허광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리뷰 포스터와 CGV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공개되었습니다. CGV에서는 개봉 2주 차에도 현장판 굿즈를 증정하는 디깅타임 이벤트와 주말 현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디깅타임 이벤트에서는 A5 사건 파일, 배지, 미니 포스터 3종을 증정하며, 주말 현장 증정 이벤트에서는 '정웨이' 형사의 근엄한 모습이 담긴 북마크 스탠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허광한 만천과해 상영회'가 12일 추가로 개최되며, 이번 상영회에서는 허광한의 전작 '해길랍, 상겨니', '만천과해', '위험한 거래' 포스터 총 3종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비밀
'조안나'는 동남아 유명 사업가인 사밧 그룹의 며느리로, '밍하오'라는 남자를 밀실에서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받게 됩니다. 형사 '정웨이'가 조안나를 찾아와 증거 파일을 내밀며, 증거 중에 조작된 것이 있고 그녀의 무죄를 입증할 만한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말합니다. 정웨이는 조안나에게 무죄의 대가로 큰 금액을 제시하게 됩니다. 피해자인 '밍웨이'는 조안나와 전 연인 사이였습니다. 6개월 전 조안나는 '부호'와의 결혼을 앞두고 밍웨이와 밀회를 즐기다 차 사고를 내게 됩니다. 밍웨이는 트럭 주인에게 배상을 하지 않고 뺑소니를 저지르며 산꼭대기 별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날 밍웨이는 과수원 주인을 우발적으로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게 됩니다. 죄책감에 휩싸인 조안나는 밍웨이에게 뒷수습을 맡기고 홀로 걸어가다 '홍지에'의 차에 얻어 타게 됩니다. 놀랍게도 홍지에는 실종된 과수원 주인 '뤼핑'의 아내였습니다. 조안나는 홍지에에게 밍웨이의 동생 이름으로 가명을 대고, 뤼핑의 휴대전화를 그의 집에 두고 도망치게 됩니다. 남편 실종을 수상하게 여긴 홍지에는 조안나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됩니다. 조안나와 밍웨이는 협박 편지와 사진을 받고 호텔에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홍지에가 밍웨이를 살해하고 조안나를 기절시킨 뒤 사라진 것으로 주장합니다. 하지만 정웨이가 제시한 증거에 따르면, 실제로는 조안나가 뺑소니 사고와 과수원 주인 살해의 범인이었습니다. 조안나는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밍웨이를 살해하려 했지만, 밍웨이가 자수하려 했던 것이 발각되자 그를 살해하게 된 것입니다. 정웨이는 사실 뤼핑의 병든 아들이었고, 증거를 조작하여 조안나에게 뇌물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압박에 시달린 조안나는 뤼핑 시신 처리 위치를 실토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웨이는 그 말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조안나는 사실 뤼핑이 살아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절벽에 떨어졌으나 의식이 있었던 뤼핑이 자발적으로 산 아래까지 내려갔고, 조안나는 그렇게 된 이상 뤼핑을 살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웨이는 약속대로 유력 증거를 인멸하고 서류를 조작하기로 약속하고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떠나자마자 경찰들은 조안나를 들이닥치며 조안나를 체포하고 뤼핑의 시신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모든 사실이 밝혀지며 영화는 결말을 맺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겉으로는 선한 이미지를 보였던 조안나의 진면모가 모두 드러나게 됩니다. 이 사건은 겉으로 드러나는 사실과 실제 진실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정웨이가 제시한 증거와 조안나의 주장이 상반되었지만, 결국 조안나의 범행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동기, 숨겨진 정보들이 서서히 밝혀지며, 사건의 전모가 점차 드러나게 됩니다.
중국 리메이크
원작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에 대한 줄거리를 소개해 보자면 유명 사진작가의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한 용의자 '아드리안'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드리안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버지니아에게 사건의 진실을 말하도록 강하게 추궁당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드러나는데, 바로 아드리안과 불륜 관계였던 '로라'가 저지른 뺑소니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한 청년이 사망하고, 아드리안과 로라는 시신을 호수에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노부부의 도움으로 로라는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버지니아는 또 다른 가설을 제시하며, 뺑소니 피해자의 아버지 '토마스'를 호텔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게 됩니다. 이에 아드리안은 자신의 악행을 버지니아에게 고백하게 됩니다. 결국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던 아드리안이 진짜 범인이었음을 밝혀냅니다. 그는 돈과 권력으로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 했던 이기적인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이 영화는 한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절실하게 보여주는 반전 스릴러 영화입니다. 복잡한 사건 전개와 인물들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관객들을 끝까지 긴장감 있게 몰아가며, 결국 진범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밝혀냅니다. 이번 중국 리메이크 작품 <만천과해>와 원작 작품인 <인비저블 게스트>의 줄거리를 살펴봤습니다. 원작과 비교했을 때, 각색이 많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성별이 바뀌고, 변호사 여성이 경찰 남성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화와 아들의 복수를 하는 부모 대신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아내와 아들로 바뀌면서 목적과 동기가 다소 모호해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 리메이크 작품인 <자백>은 앞부분부터 거의 원작과 같게 유지했고 후반부를 각색하여 조금 더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더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허광한 팬으로서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원작을 모르고 관람 하신다면 재미있게 관람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